최영배 신부님 묵상카드
2023년 4월 묵상카드

 

단상 (20234)

 

화분에 물 빠지는 홈이 없으면 화초가 썩듯이

회개와 감사가 없으면 인간영혼도 썩습니다.

 

사랑의 님이시여,

 

요즈음의 세상은 개인과 개인관계

공동체와 공동체의 관계, 그리고 국가 간의 관계가

마치 자신의 화분의 밑바닥 홈을 막아버리는

행위를 하고 있나이다.

 

이 지구촌의 수많은 국가 중에 특히 강대국들이 앞장서서

그리스도의 진리와 역행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나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강국이며 최고의 부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중진국과 빈국의 기술과 자원을 패권의 힘으로

강제적으로 빼앗으려 하고 있나이다.

 

공룡이 멸종된 것은 엄청난 덩치의 배를 채우기 위해

수많은 동물을 잡아먹으면서도

정작 자신은 먹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했나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 세상의 초강대국들은

먹이사슬의 최정상에서 군림만 하였지

회개와 반성이 없었기 때문에

쇠퇴하고 약소국가로 전락할 수밖에 없나이다.

 

또한 중국은 자신들이 세계의 중심 국가이며

왕의 국가임을 자처하면서

가난과 빈곤 및 여러 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는

약한 국가들을 CHINA-MONEY로 잡아먹고 있나이다.

중국은 바다의 플랑크톤이 없으면 고래도 있을 수 없다는

자연의 생태계를 완전히 무시한 채

약소국가들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계속 일삼고 있나이다.

 

이러한 우주의 질서와 하느님의 진리를 거스르는 행위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어리석음이며

우주와 하느님의 힘에 의해 하루아침에 한 줌의 먼지로

날아가게 될 것이나이다.

 

더 나아가 또 하나의 강대국인 러시아는

지구촌에서 제일 큰 영토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농사를 지으면서 자연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마치 사자무리들이 사슴을 잡아먹듯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한 줌의 땅을 더 차지하려 하나이다.

 

이 세 나라의 패권 싸움이 지구촌의 모든 국가를

빈곤과 가난, 혼돈과 불안, 고통과 상처의 신음소리를

한없이 자아내게 하고 있나이다.

 

이러한 강대국들의 횡포는 “서로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진리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으며

우주만물의 창조주의 진리를 부수고 있나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강대국이라 할지라도

자연재해조차 극복할 수 없으면서

어떻게 우주적 질서의 힘과 에너지

그리고 하느님의 진노를 비켜갈 수 있겠나이까?

 

참으로 똑똑하면서도 한없이 어리석은 존재가

인간이 아닌가 싶나이다.

 

이러한 거꾸로 돌고 있는 지구촌의 약소국가들은

생존을 위해서 뜻이 맞는 국가들끼리 뭉치며 결합하고 있나이다.

 

앞으로 이 세상 최고의 패권 국가들은

모두 약소국가들로 전락될 것이며

지구촌은 5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저마다의 생존을 위해 협조하면서

그 가운데 선한 경찰국가를

스스로 한 국가씩 만들어 갈 것이나이다.

 

앞으로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세계의 지도 국가는

반드시 한국이 되리라 생각하나이다.

 

왜냐하면 한국은 “서로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진리와 질서와 힘에 함께 동참하고 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국가이기 때문이나이다.

 

한민족의 DNA는 한국 소나무인 육송의 DNA와 흡사하나이다.

 

한국소나무는 서로가 함께 자라면서

서로에게 자리와 햇빛의 양을 나누어 갖기 위해

몸통을 뒤틀면서 옆의 소나무를 배려해주나이다.

 

콩 한쪽도 나누어 먹는 민족의 배려는

강대국들의 수많은 공격과 횡포 속에서도

역사적으로 꿋꿋이 견디어 왔고

이런 역사적인 힘이 누적이 되어 설움보다 귀한

정신력 지하자원을 세계에서 제일 크게 보유하게 되었나이다.

 

2~3년 전부터 우주의 힘과 에너지를 끌어들여

기술, 과학, 의료, 문화들의 영역에서

놀랄만할 업적을 발굴해내면서

세계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나이다.

 

한민족의 영혼과 정신의 DNA는 우주 만물의 DNA와 흡사하며

더 나아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속성과 매우 닮았나이다.

 

모르긴 해도 하나님께서는

한국을 세계의 기술적, 영적 지도국가로

만들어가고 계심을 느끼고 있나이다.

 

참으로 진실하신 님이시여,

이제부터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진리의 선포국가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하나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영혼과 마음의 밑바닥에

회개와 감사의 홈을 파놓아야 하나이다.

 

참으로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우리 각자의 몸과 영혼의 혈관 속으로 흐르고 있나이다.

 

우리에게는 지하자원은 없지만

우주를 창조하신 하느님이 계시나이다.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마시고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소서.

 

천국에 가면 한국 사람이 제일 많을 듯 하나이다.

 

크나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이와 함께 나누시는

님의 영혼은 하느님을 꼭 닮으셨나이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2023년 4월

들꽃마을 최영배 비오 신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