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원장 인사말

노인은 나무의 뿌리

2022년 2월 23일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노인은 나무의 뿌리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시인 베르나르데스의 말 “나무에 피어난 것은 나무 아래 묻힌 것에서 나온다”는 말을 인용하시면서 사회의 아름다운 모든 것은 노인의 뿌리와 관련이 있다고 하시면서, 노인은 버려야 하는 물건이 아니라 사회의 축복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늙었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나무는 햇볕을 바라보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지만 그 뿌리는 어둠 속에서 자라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노인은 꿈을 꾸며 젊은이들은 환시를 보리라”(요엘 3,1)는 말씀은 노인들과 젊은이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노인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할 때,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똑똑히 보게 됩니다.

노인들이 “살아서 뭐하겠노..” 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면, 세상 사람들은 노인들을 필요 없는 존재로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노인들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면, 세상 사람들은 노인들을 바라보며 삶의 모든 것이 축복으로 생각하고 미래를 꿈꿀 것입니다.

들꽃마을 노인복지센터의 노인들은 사회가 성장하면서 생기게 되는 땅 속의 뿌리와 같습니다.
들꽃마을 노인복지센터는 노인들이 사회와 떨어져 있는 “무의미한 존재”로서가 아니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삶을 들꽃마을 노인복지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

들꽃마을 노인복지센터 원장

이병훈(세례자요한) 신부

센터장 인사말

날마다 소풍
내 집같이 오고 싶은 곳,
활력이 넘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한 곳,
끊임없는 웃음소리와 함께, 날마다 행복이 쌓여가는
들꽃마을 노인복지센터

우리 어르신들은 날마다 소풍오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저희 센터는 넓은 정원과 소나무 숲길이 큰 자랑입니다.

매일 이곳에 오셔서 건강체크도 하고,
쿵짝쿵짝 노래에 맞춰 체조도 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넓은 숲길을 산책도 하고, 시원한 정자에서 담소를 나누고,
윷놀이, 화투 놀이를 하고 ...
매일매일 행복한 생활을 하십니다.

오늘이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하다고 하지요?
끊임없는 웃음소리와 함께 날마다 행복이 쌓여 가는 곳입니다.

저희 센터 신부님과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멋진 노후를 위하여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라는 말씀을 새기며, 그렇게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건행!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들꽃마을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이병훈(세례자요한)신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