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마르 10,14
이 말씀은 어린이와 같은 이들, 고아와 과부와 이방인들, 장애인들, 가난한 이들처럼 하느님께서 직접 돌보는 이들에게는 너무나 기쁜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마르 10,15)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하느님 나라는 오지 않는 것일까요?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모두가 어린이가 되거나, 고아, 과부, 이방인, 가난한 이들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즉, 하느님의 일을 하면 됩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받아들이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들레 공동체 원장